송파구의 '올림픽3대장' 중의 한곳이 올림픽훼밀리 아파트가 최고 26층,6620가구 대단지로 재건축 된다.
송파구는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7일 공람공고했다. 지난해말 신속통합기획과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신청한지 약 1년 만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15층, 56개동, 4494가구로 1988년 지어진 이 단지는 최고 26층(83m), 62개동, 6620가구(공공임대 790가구)로 재건축된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실거주와 함께 투자처로 전략을 세우자.
가구수가 50% 이상 늘어나며 전용 60㎡ 이상 중대형으로만 6037가구(91%)가 공급된다는 게 특징이다. 대부분 3종주거지로 구성된 만큼 종상향이 이뤄지는 면적은 없다.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제2구역)에 속해 있어 고도가 83m로 제한됐다.단지 안에 2만㎡ 규모 근린공원이 생긴다. 탄천과 인근 도로변으로 데크를 활용한 상부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지면적 1만9930㎡는 추후 서울시·송파구와의 협의를 거쳐 지역필요시설을 짓기 위해 공공공지로 남겨두기로 했다.
공공보행통로로만 10%포인트의 용적률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담장을 없애고 외곽을 개방하는 '열린단지'를 조성하고, 돌봄시설을 건립해 총 10%포인트의 용적률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중대형 평수가 많지만 용적률이 194%로 높은 편이라 추정분담금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전용 84㎡(구 31평) 소유자가 전용 84㎡으로 이동하기 위해 3억6200만원의 분담금을 내야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전용 117㎡(구 41평) 소유자는 전용 99㎡ 이동 때 2억2600만원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 3개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큰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도 지난 7월 송파구에 정비계획 입안 동의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으로 재건축 시작 했다. 총 122개동, 5540가구로 부지 면적이 66만2196㎡에 달한다.
재건축 기대감에 매매가는 상승중이다. 큰그림을 그리고 강남권 송파구에 입성할수 있는 기회다. 신축아파트로 이전 과 송파구 신축아파트 진입을 꿈꾸는 자라면, 치밀한 전력을 세워야한다. 지금부터 입주까지는 아무리 빨리 초스피드로 진행한다고 해도 10년은 쉽게 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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