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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백신' 개발 임상실험 암치료 효과 입증

by the last victor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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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 (머크, 모더나)가 개발한 암백신이 중간 임상 실험에서 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실험결과 10명 중 8명이 효과를 봤다고 한다.

 

암백신 개발 현황

모더나, 머크의 암백신, 면역치료를 받으니 재발률이 22%로 떨어지고, 환자 종양에만 반응하는 '신항원'을 이용 환자 맞춤 백신 제작이 가능하다고 한다."꿈의 암치료제 암백신 " 의 내용을 간추려 본다.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와 모더나가 개발한 암 백신이 중간 임상 실험에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머크와 모더나가 고위험 흑색종 환자 157명을 대상으로 중간단계 임상실험을 시행한 결과 암 백신과 머크의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를 함께 처방받은 환자의 79%는 18개월 뒤 암세포가 검출되지 않았다. 키트루다만 맞은 환자는 62%가 암이 치료됐다.

 


이들은 모두 암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이 중 107명에게는 수술 후 백신과 키트루다를 동시에 처방했고 나머지는 키트루다만 맞았다 백신은 암 재발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험 2년 뒤 재발 여부를 확인하자 두 가지 치료를 모두 받은 이들 중 22%가 암이 재발하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트루다만 처방받은 이들 중에선 40%가 재발 또는 사망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미국암연구협회(AACR) 연례회의에 보고됐다.
이 백신은 암세포에서 튀어나온 단백질이나 항원에 노출된 종양을 공격하는 T세포를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지금까지 이러한 방식의 백신은 잘 작동하지 않았다. 종양에서 발견되는 항원이 정상 세포에서도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과학자들은 2010년께부터 환자 종양의 돌연변이를 DNA 시퀀싱(염기서열 분석)한 뒤 해당 종양 세포에서만 발견되는 신항원을 만드는 방식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연구팀이 2015년 발표한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신항원 백신은 특정 암 환자의 T세포를 자극할 수 있고 흑색종에서는 암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은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각 환자 당 백신을 개발하는 데는 약 6~7주가 걸렸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들은 암 백신 개발에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데 쓴 mRNA(메신저리보핵산) 기술도 차용했다. 연구팀은 이 백신이 흑색종이 아닌 다른 암에도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백신이 흑색종 종양의 돌연변이 수에 관계없이 효과가 있었으며, 이는 돌연변이가 적은 암 유형에도 효과가 있다는 의미라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올해 말부터 대규모 연구를 시작해 중간 임상실험의 결과를 확인하고 규제 당국의 승인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한경 기사내용)

모더나 홈페이지

 

세명중한명이 암으로 사망하는 이제는 치명적이지만 흔한 질병이 인류에 의해 정복될 희망이 보이고 있다. 조기 발견만 가능하더라도, 치료할 수 있는 많은 선택지가 우리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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